해외 공급 대비, 20억원 투입…연산 84만대서 200만대로 늘려
람보르기니, 태극마크 달고 레이싱 참가 작년 최고 실적 지속
아우디, Q6 e-트론 시험 주행전년 영업익 76억유로 초과 목표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출시 기념 행사 마련6월 30일까지 진행
자동차 전장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회장 박효상) 등 자동차 업계가 올해 실적 제고를 위해 나섰다.
KBI메탈(대표이사 김재충)이 해외 수요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20억원을 들여 자동화 시설을 새로 짓고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 생산능력을 두배 이상으로 늘렸다고 23일 밝혔다.
KBI메탈은 전선소재와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회사로 KBI그룹의 상장 3사 가운데 하나다. 이들 3사의 호조로 KBI그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3%(3000억원) 늘면서 사상 최고를 다시 썼다.
KBI메탈의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는 여름철 땀이 차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허벅지, 엉덩이 등을 시원하게 해 준다. 이는 차량 냉방기 바람이 부담스러운 탑승객에 유용한 기능으로, 현재 완성차 업체는 좌석 냉방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KBI메탈은 현대차 미국공장에서 생산하는 산타페를 포함해 해외 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 이번에 생산 시설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BI메탈의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 생산능력은 종전 연산 84만대에서 200만대로 2.4배 늘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통풍시트가 상용화하면서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수요가 증가 추세다. 공격적인 해외 영업과 품질향상을 투자 등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탈이라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전년 사상 최고 실적을 올해도 지속하기 위해 태극 문양을 달고 레이싱에 참가한다.
실제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세계에서 9233대를 판매해 매출 20억유로(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6언1400만유로 등을 각각 달성하는 등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한국에서도 403를 팔아 전년(353대)보다 판매가 14.2% 늘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2.6%(27만6146대28만3435대) 증가했다.
이를 고려해 람보르기니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년 실적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람보르기니 서울(대표 김종복)이 레이서 이창우 씨를 자사 선수로 최근 영입하고, 올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경이게 참가하는 것이다.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아시아를 비롯하여 4개 대륙에서 3년 만에 재개하는 경기다. 5월부터 각각 대륙을 돌며 6회 경기가 진행되고,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발레룽가에서 결선이 예정돼 있다.
이창우 선수는 현재 슈퍼레이스 GT클래스에 출전하고 있으며, 그동안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등 다양한 행사에서 람보르기니와 호흡을 맞췄다.
김종복 대표는 “이창우 선수가 람보르기니 서울과 함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람보르기니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고급 브랜드 아우디도 전년 최고 실적을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고부가가치 차량인 전기차를 지속해 선보인다. 앞서 아우디는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우디는 우선 Q6 e-트론에 대한 시험 주행을 진행했다.
양산 모델 인 Q6 e-트론은 800V 전기시스템,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기 모터, 혁신적인 배터리와 충전 관리 시스템 등을 탑재한 아우디 전동화의 핵심 모델이다.
아우디는 조만간 Q6 e-트론를 양산하고 전년 고실적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전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16.4% 급증한 618억유로, 이 기간 영업이익 40% 늘어난 76억유로를 각각 달성해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최고경영자는 “아우디는 지속가능성과 제품 디지털화, 전동화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중브랜드 폭스바겐은 실질적인 행사를 마련했다.
대전충청지역 판매사인 아우토반 VAG(사장 신경윤)가 6월 30일까지 관내 전시장에서 신형 투아렉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행사 기간 아우토반 VAG는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 맞춤 정장(10명), 수제 우산(6명)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아우토반 VAG는 투아렉 시승과 계약 고객에게 고급 골프공(6구)을 지급한다.
신경윤 사장은 “고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투아렉이 가진 강력한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폭스바겐의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해 한국에서 1만5791대를 팔아, 전년(1만4364대)보다 판매가 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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