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한자릿수 늘고…영업익 두자릿수 급증, 2천억원 육박
영업이익률 12.1%, 사상 최고 수익달성…주가, 우상향 곡선
증 “하반기 긍정적 흐름지속…투자의견 매수·목표가 4만원”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취임 3개월 만에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롯데렌탈]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취임 3개월 만에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롯데렌탈]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취임 3개월 만에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경영능력의 가늠자로 기업의 수익성을 의미하는 영업이익률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최진환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올해 1월까지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3월에 롯데렌탈 수장으로 자리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렌탈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706억원으로 전년 동기(1500억원)보다 13.7%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렌탈의 매출이 5.9%(1조3319억원→1조4099억원) 늘면서, 롯데렌탈의 이 기간 영업이익률 역시 0.9%포인트 상승한 12.1%를 기록했다.

이는 최진환 대표이사가 1000원치를 121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사상 최대다. 종전 롯데렌탈의 영업이익률은 6~7% 수준을 보이다, 2021년 10.1%, 지난해 11.3%로 2연 연속 사상 최고 수익을 달성했다.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능력의 가늠자 역할을 하고 있어, 최진환 대표이사가 취임 3개월 만에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최진환 대표이사는 실제 자신이 직접 기업설명회를 최근 주재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 등을 제시했으며, 하반기부터 해당 전략을 구체화한다고도 천명했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사진=롯데렌탈]

최진환 사장은 당시 “본업인 자동차 임대에 집중하고, 고객 관계에 기반을 둔 성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기존 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렌탈의 주가가 강세인 이유다.

롯데렌탈의 주당 주가는 지난달 26일 2만545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지만, 9일에는 2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886억원, 85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긍정적 흐름이 이어갈 것”이라며 롯데렌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한편, 전년 동기대비 상반기 롯데렌탈의 순이익은 법인세 증가 등으로 0.5%(736억원→732억원)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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