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 반기 기준 사상 최고…영업익·순익. 반기 1조원 시대 개막
주가, 우상향 곡선…증 “하반기 수요·재고조정 불구, 목표 주가 75만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도전한다.
권영수 부회장은 2021년 11월 LG 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지난해 사상 회고 실적을 기록했다. LG 에너지솔루션은 세계 2위의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전기차 시대를 맞아 2020년 말 LG화학에서 분사했다.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매년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선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7조5206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4129억원)보다 86.1% 증가했다.
이는 반기 사상 최고이자, 지난해 매출(25조5986억원)의 68.4% 수준이다.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은 1조09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0.7%(6939억원) 급증했다. 이로써 권영수 부회장은 반기 사상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률은 4.8%에서 6.2%로 상승했다. 권영수 부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상반기 48원의 이익을 냈지만, 올해에는 62원을 번 것이다. 통상 영업이익은 경영능력의 척도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반기 순이익 역시 1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1조2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4.5%(7106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로 인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강세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 주당 주가는 7일 51만300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보였지만 16일에는 52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소형과 중대형 배터리 모두 1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나타냈고, ASP(대당 판매가격) 하락 영향을 환율 상승과 ESS(에너지저장장치) 매출 증가로 만회했다. 하반기 유럽 전기차 수요 하락과 고객사의 재고조정 등이 있겠다”면서도 LG 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국산차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한 357억달러(48조원)로 반기 가상 최고를 보였다. 이중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액은 12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0.4% 급증하면서 전체에서 34.7%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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