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20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전대에선 새누리당의 최대주주이자 여론 지지율 1위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경선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대선후보에 당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울릉도는 오후 3시)까지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대의원 및 당원·일반국민 선거인단 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41.2%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투표율은 70.8%였고, '이회창 대세론'이 몰아쳤던 2002년 경선의 최종 투표율은 51.3%였다.


이와 관련 당 관계자는 "경선 이후 당 화합에 공을 들여야 하는 박 후보 입장에선 너무 많은 득표는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대선후보로 확정되면 득표결과와는 상관없이 비박 측에 먼저 손을 내미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전대 현장에서 발표될 박 후보의 후보 수락연설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후보는 연설에서 지난달 10일 출마선언에서 밝힌 △경제민주화 실현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지 확립의 메시지를 좀 더 구체화하는 한편, 4.11 총선 당시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정치개혁 의지를 거듭 분명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이후 오후 3시30분쯤 대의원·당원·일반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전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2대 3대 3대 2의 비율로 합산해 최다 득표자를 18대 대선후보로 지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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