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조타는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이례적 '만장일치 헌액'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최근 교통사고로 사망한 축구선수 故 디오구 조타를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조타는 울버햄튼 소속으로 활약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공격수로, 사망 이후 전 세계 축구계에 깊은 애도를 남겼다.
울버햄튼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디오구 조타가 울버햄튼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다"며 "그의 탁월한 기여와 비극적인 죽음이 축구계에 남긴 울림을 기리는 조치"라고 밝혔다.
보통 수개월에 걸쳐 이뤄지는 헌액 논의는 이번엔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구단은 "이 결정은 팬들과 축구계 전체가 느끼는 감정과 조타가 남긴 유산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버햄튼은 오는 8월 9일 셀타 비고와의 친선 경기, 8월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홈 개막전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 사모라에서 동생 안드레와 함께 교통사고로 숨졌다. 비극은 조타가 오랜 연인 루테 카르도소와 결혼한 지 불과 열흘 만에 발생해 더 큰 충격을 안겼다.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인 조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울버햄튼, 리버풀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다. 특히 울버햄튼 시절 131경기에서 44골 19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이후 2020년 리버풀로 이적해 국제무대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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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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