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80 이후 S60과 고객 몰이…신형, 탁월한 주행 성능 기본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 대거 기본 탑재…대형 세단과 경쟁

 S90은 S80(맨 위)과 자사 성장을 견인하다, S80이 2016년 생산을 중단하면서, S90은 현재 S60과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볼보의 최고급 세단 S90.

S90은 S80과 자사 성장을 견인하다, S80이 2016년 생산을 중단하면서, S90은 현재 S60과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가솔인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신형 S90을 몰고 강원도 속초와 강릉 일대를 최근 달렸다.

(위부터)고급스러운 도어스텝, 가운데 하얀 네모를 손으로 스치면 썬루프가 자동으로 열린다. [사진=정수남 기자]
(위부터)고급스러운 도어스텝, 가운데 하얀 네모를 손으로 스치면 썬루프가 자동으로 열린다. [사진=정수남 기자]

신형 S90은 볼보의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목표 고객과 회사 내에서 차량의 위치 등에 따라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더하고 뺏을 뿐 고급감과 안전 면에서는 대동소이하다.

S90 역시 볼보의 최고급 세단에 맞게 인포테이먼트 시스템 등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실렸다.

S90의 수동 주행 기능은 속도를 즐기는 운전자를 위한 볼보의 배려다.

수동 변환은 크리스털 기어보브를 아래도 내리면 된다. 경쟁사의 경우 수동 변속을 위해 변속기를 좌우측으로 밀지만, 볼보는 더 단순화했다.

S90은 초반 응답성이 탁월하다. 제로백이 8초대다. [사진=정남 기자]
S90은 초반 응답성이 탁월하다. 제로백이 8초대다. [사진=정남 기자]

자동에서 수동으로 바꾸자 배기음 다소 커진다.

수동변속기의 손맛을 살리기에는 다소 부족이지만, 속도에 따라 계기판에 6단까지 변하는 모습을 주행음과 함께 살필 수 있어, 수동변속기의 향수를 달랠 수 있다.

센터페시아.. 고급스럽고 시인성 개선으로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대형모니터로는 차량 주변을 볼 수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센터페시아.. 고급스럽고 시인성 개선으로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대형모니터로는 차량 주변을 볼 수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양양동해고속국도에 차량이 많아 S90이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그러다 앞차와 간격이 좁아지자 앞유리에 경고등이 켜진다. 볼보가 추돌과 충돌 경고 기능을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실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좌우측 후방에 차량이 들어오면 사이드미러 바깥쪽에 빨간선이 나타난다. 사각지대 경보 기능이다.

S90의 2열과 2열의 개별 냉난방 장치. [사진=정수남 기자]
S90의 2열과 2열의 개별 냉난방 장치. [사진=정수남 기자]

차량 뜸한 틈을 타 S90은 빠르게 속도를 높였다. S90의 초반 응답성이 탁월하다. 8초대의 제로백을 기록했다.

최근 2000㏄ 차량이 2000rpm에서 100㎞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응답성은 더 탁월하다.

이어 가속 페달을 깊숙이 밟자, S90은 빠른 응답으로 화답했다.

S90의 2000㏄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는 친환경과 고효율을 실현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S90의 2000㏄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는 친환경과 고효율을 실현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S90의 최고 출력이 250마력, 최대 토크가 35.7㎏·m라, 시속 250㎞까지는 무난히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90의 연비는 11.1㎞.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5g/㎞이다.

S90은 볼보의 여느 신형 모델과 마찬지로 2열 독립 냉온방을 구현했으며, 최근 야외 활동이 많은 고객들 위해 2열의 60%를 접을 수 있도록 했다.

S90의 2열 60%를 접으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야외회동에 큰 지장이 없다. 폭 255㎜, 편평비 40%의 스포츠 타이어는 19인치 알로이 휠과 측면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S90의 2열 60%를 접으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야외회동에 큰 지장이 없다. 폭 255㎜, 편평비 40%의 스포츠 타이어는 19인치 알로이 휠과 측면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속초에서 강릉까지 왕복 120㎞을 달리면서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자, S90은 운전대에 울림으로 운전자에게 이를 알렸다.

S90은 티맵과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탬을 가져 내비게이션과 차량 공조 시스템 등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음악 감상도 음성으로 명령하면 S90이 자동으로 튼다.

차량 좌우측 후미 사각지대에 차량이 들어오면 사이드 미러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2열 창에 그늘막이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차량 좌우측 후미 사각지대에 차량이 들어오면 사이드 미러에 빨간불이 들어온다. 2열 창에 그늘막이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번 최고급 세단 S90 등을 앞세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내년 급성장을 추진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주력 신차를 통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50% 성장하겠다”고 일축했다.

이를 고려할 경우 내년 볼보코리아 판매는 최고 3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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