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GS25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데 대한 대응책으로 총 9000억원 이상의 5대 핵심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관련 업계들이 GS의 갑작스런 결정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25 본부와 전국 GS25경영주협의회는 협의회를 열고 결정안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핵심 사안은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주들에게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GS25시는 ▲최저수입 보장 금액 400억원 직접 지원 ▲심야시간 운영점포 전기료 350억원 직접 지원 ▲모든 브랜드 편의점 근처 출점 자제 ▲GS25 점주수익 극대화를 위한 매출 활성화 솔루션 구축비 5000억원 투자 ▲재해 구호활동 등 사회공익기능 확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GS25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갑작스런 발표에 다른 편의점 업체들은 난감한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GS25가 발표한 대책은 업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보인다. 업계 하위주자들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라고 우려하며, “오는 28일 허창수 GS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통령 간담회를 앞두고 급히 대책을 마련한 모습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GS측은 상생 대책에 대해 갑작스런 발표가 아니라 이미 TFT 등을 통해 충분히 고민하고 논의해왔다는 입장이다.
이어 청와대 간담회를 앞두고 급조했다고 바라보는 것은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