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증시 변동은 한국 시장의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연초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중국 증시는 주가 폭락을 보이며 안전장치인 서킷브레이커가 두 차례에 걸쳐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올해부터 도입됐지만 적용 첫 날 발동되면서 시장 거래가 멈췄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 폭락이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하락 등 경제지표 부진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 ▲대주주 매도 제한의 종료에 따른 대규모 매도 가능성 ▲위안화 평가 절하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변수들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증시 급락은 지난해 7월에 이미 시작됐고, 아시아 전역의 증시에 악재 영향을 미쳤다. 중국판 블랙먼데이로 불린 지난해 8월 24일 상하이종합지수가 8.49% 하락하면서 당시 코스피 지수도 2.47% 떨어진 1829.81을 기록했다,


문제는 중국 증시의 불확실성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데 있다.


이로 인해 금융 위원회는 시장점검회의를 앞당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금융위 김용범 사무처장은 "중국 증시 급락의 여파가 다른 곳에도 미칠 수 있어 예의주시하자는 차원"이라며 "하루 정도 시장을 좀 더 지켜보고 (긴급시장점검회의 개최 여부를)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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