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3일 자신의 사촌언니이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인 박영옥(86) 여사의 빈소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김 전 총리를 만나 위로했다. 고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형인 박상희씨의 딸로 박 대통령과는 사촌지간이다.
이날 검정색 정장과 구두 차림으로 조문에 나선 박 대통령은 빈소에 도착해 영전에 헌화와 분향을 안 뒤 묵념했다.
이어 휠체어에 탄 김 전 총리의 두 손을 잡으며 가시는 길 끝까지 정성을 다해 보살펴주신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전 총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김진(54) 운정장학회 이사장, 김예리(64) Dyna 회장, 박준홍 자유민주실천연합 총재 등 상주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눈 뒤 김 전 총리와 접견실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후 빈소를 나와 승강기를 타려는 박 대통령에게 김 전 총리가 다가오자 박 대통령은 나오지 않으셔도 되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조문에는 조윤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민경욱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