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500m·500m 모두 선두권
남자 대표팀도 1000m 순항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 한국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가 올 시즌 마지막 ISU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안정적인 컨디션을 과시하며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두 선수는 2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스포르트불레바르트에서 열린 여자 1500m와 500m 예선에서 잇따라 상위권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최민정은 여자 1500m 예선 4조에서 2분31초753으로 조 1위를 기록해 준준결승에 선착했다. 같은 조에서 뛴 노도희(화성시청)는 페널티로 탈락했다. 이어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도 42초829로 8조 1위에 오르며 두 종목 모두 여유 있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후배 김길리도 기세를 이어갔다. 1500m 예선 6조에서 2분33초852로 조 1위, 500m 6조에서는 42초824로 2위에 오르며 전 종목 준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이소연(스포츠토토)은 500m 예선에서는 4위였으나 패자부활전 6조 1위로 살아남아 희망을 이어갔다.
남자 대표팀 역시 1000m 예선에서 전원 무난히 통과했다. 신동민(고려대)이 1조 2위, 황대헌(강원도청)이 7조 1위, 임종언(노원고)이 8조 1위로 가볍게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2조 4위였으나 어드밴스로 통과했다.
다만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정민·임종언·황대헌·이준서로 구성된 대표팀은 레이스 중 임종언이 넘어져 7분05초502로 조 최하위에 머물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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