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심리 회복… 금리 하락 응답 비율 55%로 급증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 채권 전문가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49개 기관) 중 85%가 한국은행이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응답했다.
금투협은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직전 조사와 유사하게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종합 채권시장 심리지수(BMSI)는 111.5로 전월(99.1)보다 12.4포인트 상승했다.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며 11월 채권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금리 전망 BMSI는 151.0으로 전월(115.0)보다 높아졌으며, 금리 하락을 점친 응답은 55%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금리 상승 응답률은 4%로 15%포인트 감소했다.
물가 전망 BMSI는 85.0으로 전월(70.0)보다 개선됐다. 수입물가 및 유가 상승으로 물가 압력이 여전하지만, 내수 둔화 영향으로 상승 응답은 줄었다.
환율 전망 BMSI는 54.0으로 전월(91.0)보다 악화됐으며, 한미 무역협상 장기화로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까지 상승하면서 환율 상승 응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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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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