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핵심 시스템도 일부 복구됐지만 여전히 20%대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행정 전산망 복구율이 25.8%에 머물렀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 시스템 장애 발생 13일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647개 중 167개가 복구됐다. 국민 생활에 파급력이 큰 1등급 시스템 22개도 포함됐다.
전날 밤 늦게 문화체육관광부 내부 업무포털 ‘나루’가 복구됐고, 이날 관세청 업무지원 서버와 국가데이터처 ‘지표누리’(부분복구), 국무조정실 ODA 통합 홈페이지 등이 재가동됐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시스템 정상화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복구 인력을 총동원했다. 연휴에도 220명의 공무원, 574명의 상주 사업자, 160명의 분진제거 및 기술지원 전문인력 등 총 960명이 현장에 투입돼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복구율은 여전히 20%대에 그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정자원 대전 본원을 찾아 “7전산실과 7-1전산실은 4층 5·6전산실과 연계된 시스템이 많아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며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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