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여 강조하며 국제기구 인재 진출 확대도 요청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해 23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는 국제사회의 평화안보와 직결된다”며 유엔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세계가 갈등과 대립으로 분열되는 가운데, 유엔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 인재들이 국제기구에서 더 많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분열된 국제사회 속에서도 한국 정부가 유엔에서 균형 잡힌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인도적 지원, SDGs 달성, 인권, 가자지구·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등에서 한국은 신뢰받는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대북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4일(현지시간) 안전보장이사회 고위급 공개토의에서도 다시 만나 인공지능(AI)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다자주의 외교와 평화적 리더십을 강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정미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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