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계 개편 노사합의서 체결식에서 김수봉(오른쪽) 한국공항보안 대표이사와 이상훈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 위원장이 합의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
임금체계 개편 노사합의서 체결식에서 김수봉(오른쪽) 한국공항보안 대표이사와 이상훈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 위원장이 합의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 ]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공항 근로자들의 직장 내 고충 해소와 노사 갈등 예방을 위해 나선다.

중노위는 25일 오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한국공항보안,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과 ‘직장인 고충 솔루션(직솔) 및 공정 노사 솔루션(공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율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3솔(직솔·공솔·복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직솔은 직장 내 괴롭힘, 성차별, 성희롱 등 고충 사안에 대해 노동위원회 전문가가 해소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공솔은 단체교섭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상담과 대화 촉진 등을 통해 조정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한국공항보안은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16개 공항과 항로시설본부에서 항공경비, 보안검색, 대테러 방지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항공보안 전문기업이다.

중노위와 한국공항보안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안전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노동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앞서 중노위는 지난해 인천공항시설관리, KAC공항서비스와도 직솔·공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태기 중노위 위원장은 “공항의 노동관계 안정은 항공안전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노동위원회는 공항 근로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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