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첫 교육 시작…ESG·DEI 확산 및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초점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의 모습. [ 사진= 뉴시스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의 모습. [ 사진= 뉴시스 ]

여성가족부가 오는 21일, 100여개 기업의 인사·조직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기업 조직문화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DEI(다양성·형평·포용) 등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 경영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하면서, 조직문화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ESG의 ‘사회(S)’ 영역에서는 성별과 세대 간 균형, 다양성 존중, 일·생활 균형 보장 등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기업의 자발적인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총 4차례에 걸친 교육에는 약 28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업들의 ESG·DEI에 대한 이해도는 교육 전 3.0점에서 교육 후 4.3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제도개선 노력 역시 3.4점에서 4.0점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총 4차례의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을 중심으로 약 40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 및 최고경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국내외 ESG·DEI 동향과 사례 분석, 관련 법·제도 이슈, 조직문화 적용 전략 등이 포함되며, 실무자 간 토론과 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화과정’이 새롭게 도입돼 기업별 적용 사례를 발굴하고 정책과 실천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해법 모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내 DEI 실천을 이끌 체인지메이커스(ChangeMakers) 위촉식도 함께 진행된다.

인사·조직관리 담당자로 구성된 이들은 콘텐츠 확산, 커뮤니티 구축,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직문화 개선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조민경 여성정책국장은 “구성원이 존중받고 다양한 관점이 공존하는 조직문화는 인재를 모으고 혁신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며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 직장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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