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이 “새해 가장 중요한 과제가 구성원의 행복”이라고 밝혔다. [사진=팩트인뉴스, SK]
최태원 SK 회장이 “새해 가장 중요한 과제가 구성원의 행복”이라고 밝혔다. [사진=팩트인뉴스, SK]

“기업 경쟁력은 관계의 크기와 깊이, 이해 관계자 간 신뢰의 크기가 될 것입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경영 시스템을 단단히 가다듬는 기회로 삼는다면 미래는 우리의 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1년간 국내외 경영 환경의 변화가 거센 가운데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며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구성원을 개척자라면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최태원 회장은 “앞으로 꼭 풀어야 할 숙제가 지구와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다, 기후변화, 질병, 빈곤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 인류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업에도 관계가 중요한 시대다. 나를 지지하는 찐 팬이 얼마나 있는지, 내가 어떤 네트워크에 소속돼 있는지가 곧 나의 가치다.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관계의 크기와 깊이, 이해 관계자와 신뢰의 크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신뢰를 쌓으려면 데이터가 중요하다. 이해 관계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돌아보고, 무엇을 하면 좋을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민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새로운 국가와 시장을 발굴하 관계와 네트워크의 확장도 주문했다.

그는 “SK를 포함한 국내 기업이 힘을 모으고 있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등을 계기로 관계의 범위를 넓히고, 기후변화, 양극화, 디지털 격차 등 인류 공동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구성원의 행복이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구성원 곁에 다가가 함께 행복을 키우는 기회를 늘리고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지속해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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