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어 ‘최고다’ 82%, ‘기대하다’ 63% 급증…‘우려하다’ 12% 그쳐

지난 10월 28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왼쪽 두번째)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사 ‘디케이’를 방문했다. [사진=삼성전자]
지난 10월 28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왼쪽 두번째)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사 ‘디케이’를 방문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국민 관심도와 호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전후 각 35일간 관심도는 두 배로 높아지고 호감도는 1.6배 상승했다. 

조사 대상 채널은 언론사 뉴스를 제외한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1개다. 검색 사이트 22만개에 대해 이 회장 취임전 35일간(9월22일~10월26일)과 취임 후 35일간(10월27일~11월30일)의 온라인 포스팅 수와 해당 포스팅들의 호감도를 분석했다. 

취임 직전 35일간 ‘이재용 부회장’ 키워드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9764건이었지만 취임 후 35일간 ‘이재용 회장’ 키워드의 포스팅 수는 1만8335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재용 회장 취임 전후 각 35일간 국민 관심도·호감도 비교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이재용 회장 취임 전후 각 35일간 국민 관심도·호감도 비교 [자료=데이터앤리서치]

같은 기간 회장 취임 전후 이 회장 키워드 포스팅은 긍정률(44.74%→50.33%), 부정률(26.57%→20.84%), 순호감도(18.17%→29.49%)에서 각각 변화를 보였다. 긍정률은 6%포인트 가까이 오른 반면 부정률은 6%포인트 가까이 낮아지면서 순호감도가 11.32%포인트 상승했다. 순호감도는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이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이 회장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을 알기 위해 연관어 분석에 나섰다. 

연관어 중 감정 형용사 1위는 ‘최고다’로 4660건이었다. 취임 전후 82.8% 늘었다. ‘기대하다’는 3575건으로 취임 직전 같은 기간에 비해 63.6% 증가했다. ‘좋아하다’도 2564건으로 45.4% 상승했다. 반면 ‘우려하다’ 키워드는 2958건으로 12.8%가, ‘어렵다’ 키워드는 2918건으로 34.8% 늘어나는데 그쳤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의 톱 1000 연관어 중 투자와 사업 키워드가 연관어 최상위권인 한 자릿 수 순위에 랭크돼 있는데 삼성 등 고유명사 연관어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 두 키워드가 1위와 2위”라면서 “이는 국민들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한 이 회장이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지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 경기도와 5개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한화진 환경부장관,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30일 경기도와 5개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한화진 환경부장관,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사진=삼성전자]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환경부, 경기도와 5개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라인 증설로 2030년경에는 필요한 공업용수가 현재의 두 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통해 수원·용인·화성·오산시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공급받는다. 업계에서는 하루 47만4000톤, 연간 1억73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자연에서 공업용수를 추가 취수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 물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DS부문 경계현 대표이사는 “초순수라는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하수 재이용수를 사용한다는 것은 큰 패러다임의 변화”라며 “혁신적인 용수 재이용 기술을 개발해 정부, 지자체와 수자원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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