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
은행·비은행 부문 균등 성장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19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은행·비은행 부문의 핵심 이익이 성장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23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7.8% 증가한 1조191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라임펀드관련 1회성 비용 (532억원) 요인을 제외하면, 약 1조2000억원 수준의 경상 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그룹 경상당기 순이익이 한단계 레벨업 됐다”며 “은행 부문은 조기 자산 성장 전략으로 2년 만에 순이자 마진이 개선됐고, 지난 4년간 추진한 비은행 중심 성장 전략이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안정적인 대출 성장과 순이자 마진 반등으로 전년 대비 5.7% 성장했고, 수수료 이익 역시 비은행의 중심 수익 증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0.4% 성장했다.

특히 카드·카드·금투·생명·캐피탈 등 주요 비은행 그룹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며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48%까지 늘었다.

지난 2년간 두 자릿수 대출 성장을 통한 수익 자산이 축적됐고, 순이자 마진이 반등되며 그룹의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그룹 및 은행 순이자마진은 수익성에 기반한 대출 운용과 유동성 핵심예금 증대로 전분기 대비 각각 5bp 반등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1분기 그룹 충당금 적립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50억원 감소했다. 특히, 카드사 연체전이율이 0.32%에서 0.26%로 개선되면서 그룹 대손비용율이 22bp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9일 개최된 라임CI펀드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에 따라 예상손실액의 약 65%(기존 약 30%) 금액에 대한 비용을 추가로 인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향후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성장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금투, 생명, 캐피탈 그룹사들이 각각 출자자로 참여해 3000억원 규모의 신한금융그룹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를 조성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급격히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SI펀드를 조성했다”며 “향후 그룹의 디지털 인오가닉(Inorganic) 성장과 기술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 등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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