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양팀이 3-3으로 비겼다. 경기 후 롯데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부산 갈매기’가 좀처럼 날지 못하는 상황이다.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가 예상했던 타선의 물방망이와 믿었던 투수진의 난조가 겹치면서 연일 패배를 쌓아가고 있기 때문.


롯데는 지난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14로 패했다.


개막 후 5연승을 거두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어느 덧 7연패에 접어들었다.


야구 팬들은 13연패를 거듭했던 한화 이글스의 뒤를 이어 롯데가 연패를 이어가는 것은 아닌 지 우려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롯데는 김시진 감독을 영입했다.


기존 송승준, 쉐인 유먼, 정대현, 김성배, 김사율, 최대성 등 수준급 선수들과 보상선수로 김승회와 홍성민까지 영입하면서 기용선수 폭은 더욱 넓어졌지만, 성적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팬들은 김주찬(KIA), 홍성흔(두산) 등 주요 선수가 타선에서 빠지면서 무게감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롯데의 팀 타율은 0.258로 하위권에 있으며 홈런은 3개로 9개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롯데의 7연패에 열성적이기로 유명한 ‘부산 갈매기’들은 하나 둘 구장을 떠나고 있다.


안방에서 7경기를 치렀지만, 롯데는 아직 단 한 번도 만원 관중을 동원하지 못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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