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땅값 수준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 기록했던 고점보다 0.01%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 땅값이 1월 대비 0.07% 오르며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국토부는 2월 땅값 수준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기록했던 고점 보다 0.01% 낮은 수준이라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개발 호재를 만난 지역들의 땅값은 상승폭이 상당하다.


우선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은 0.63%로 지난해 3월부터 연속 12개월 동안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송도국제도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천 연수구의 경우 0.35%의 상승률을 보였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쇼핑몰 조성사업 등의 호재 역시 이번 땅값 상승을 견인했다.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 사업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경북 예천군도 0.21% 올라 땅값 상승률의 상위권에 들어섰다.


지난달 하락세를 보이며 전국 땅값 하락을 주도했던 서울의 경우 이달 0.06% 상승하며 전국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


구별로 보면, 강서(-0.05%), 금천(-0.02%), 영등포(-0.01%), 용산(-0.01)을 제외한 20개 자치구의 땅값이 올랐다.


한편, 2월 토지거래량은 12만1684필지, 13만1524㎢로 전년동기대비 필지수는 14.4%, 면적은 18.5%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토지거래량을 나타내는 순수토지거래량은 6만4636필지, 12만3925㎢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2월 대비 필지수는 17.8%, 면적은 18.9%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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