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고객들이 믿고 살 수 있는 대리점 체계 구축을 위해 투명한 가격 제시, 다양한 단말기 구비, 개인정보 완벽 보안 등의 ‘고객과의 약속’ 방안을 마련해 전국 2200여 개 안심대리점에 23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간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날 “지난 2월15일 불법 텔레마케팅 근절방안 시행에 이은 SK텔레콤의 ‘고객과의 약속’ 방안은 고객들의 대표적인 개선 요청사항을 실천에 옮기는 것으로,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그 동안 다소 뒷전에 밀린 소비자 권리를 앞장서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측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유통망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더욱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종이 없는 대리점’ 시행 대리점을 현재 3백 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것을 6월까지 2200개로 대폭 확대 시행한다.

‘종이 없는 대리점’에서는 개인 정보를 필요로 하는 가입·해지 등 모든 절차를 태블릿PC로 진행한다. 실제로 지난해 9월부터 SK텔레콤이 시범 실시한 ‘종이 없는 대리점’ 300개 매장에서는 가입신청서 유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고객 정보 보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가입 시 고객이 가격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휴대폰 가격 상한제(T-Fun제도)’를 3월 중 도입한다. ‘휴대폰 가격 상한제’는 대리점이 일정 가격 이상으로 휴대폰 판매를 할 수 없게 상한 가격을 설정하는 것으로, 고객들이 덤터기 우려 없이 적정 가격으로 안심하고 휴대폰을 구입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안심대리점이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하여, 고객들이 판매 가격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상품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토대로, 전국 안심대리점에 ‘스마트 플래너’를 도입하여 고객들에게 가장 쉬운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플래너’는 SK텔레콤이 개발한 태블릿PC 앱을 활용하여, 고객의 사용패턴에 따른 가장 합리적인 요금제와 할인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최신 스마트폰의 쓰임새를 동영상 등으로 쉽게 설명해 주는 기능을 갖춰 구매 상담시 고객들의 이해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22일 SK텔레콤 남산그린빌딩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대리점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대리점 실천 결의 대회’를 갖고, 고객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이동통신으로 고객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생활가치 혁신’ 기조 아래 휴대폰 가격표시제 선제 시행과 불법 텔레마케팅 근절에 이어 고객과의 약속을 선언하게 됐다”며 “고객이 SK텔레콤 유통망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방안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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