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물은 3.09달러(4.9%)하락해 배럴당 59.6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 12일 이후 일일 최대 하락폭이다. 3월물 브렌트유 역시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3.60%(2.46달러) 하락한 65.81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는 전날 저녁 무렵 이란의 ‘이라크내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 소식에 전해지면서 한때 5% 안팎 치솟기도 했지만 미국인 사상자가 없는데다 이라크의 원유 인프라도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급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이 유가 급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은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평화를 끌어안을 준비가 돼 있다”며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금값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9%(14.10달러) 내린 1,560.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오름세를 이어왔던 금값이 약세를 보인 것은 11거래일만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뉴시스]
팩트인뉴스 / 정민혁 기자 jmh8997@factinnews.co.kr
